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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스타랩스, 프리A 투자 유치…"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할 것"

클라우드·AI·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한림대 성심병원과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

올해 하반기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 계획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스타랩스가 프리(Pre)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랩스는 클라우드 1세대인 삼성SDS(018260) 출신 이준호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랩스는 최근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준호(사진)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기술 중심 기업으로 ‘스타랩스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 못하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랩스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전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스템 구축과 함께 클라우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경쟁사로는 국내에서는 메가존과 베스핀 클로벌 등이 있다. 이 대표는 “기존 사업자보다 디테일 측면에서 앞서는 강점이 있다”며 “설립 1년 만에 삼성SDS 공식 파트너사가 된 것은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발판으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시작하고, 올해 하반기께 시리즈A 라운드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는 “50억원 규모로 생각하고 있다”며 “해외 계열사 설립도 중장기적으로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랩스는 2018년 설립된 이후로 외부 기관 투자 유치 없이 스스로 매출을 발생시키며 성장해오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것이 회사의 주요한 사업 모델이지만, 포타(FOTA·무선 펌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각 병원들을 스마트 병원으로 통합하고 AI 의료서비스를 하나씩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인공지능 요로결석 영상진단기술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요로결석을 AI를 통해 빠르게 진단하고, 정확한 결석 수치정보 계산과 치료 결정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대표는 “국제 특허도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식약처 허가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4년 상장을 목표로 실적이 따라올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은 연구소의 역할을 하고 추후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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